
지난해 메이저리그 역사상 첫 50홈런-50도루를 기록한 LA 다저스의 슈퍼스타 오타니가 본토 개막전에서도 홈런을 신고했습니다.
오타니는 오늘(28일) 디트로이트와의 시즌 첫 홈 경기에 1번 지명타자로 출전해 4타수 2안타(1홈런) 1타점 2득점으로 활약했습니다.
특히 팀이 4-3으로 쫓기던 7회 디트로이트의 세 번째 투수 브레넌 하니피의 시속 154.5km짜리 싱커를 강하게 밀어 쳐 왼쪽 담장을 넘겼습니다.
오타니의 홈런으로 한 점을 더 달아난 다저스는 디트로이트가 8회 1점을 추가하는 데 그치면서 결국 한 점 차 승리를 차지했습니다.
오타니는 지난 19일 일본 도쿄에서 열린 시카고 컵스와의 개막 2차전에서 홈런을 때려낸 데 이어 2경기 연속 홈런을 기록했습니다.
박수주 기자(sooju@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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