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금감원, MBK 산하 투자자문사도 검사 착수

경제

연합뉴스TV 금감원, MBK 산하 투자자문사도 검사 착수
  • 송고시간 2025-04-03 06:30:35


[MBK파트너스 제공. 재판매 및 DB 금지]


홈플러스 사태와 관련해 전방위 검사·조사를 벌이고 있는 금융감독원이 MBK파트너스 산하 투자자문사인 MBK파트너스 스페셜시츄에이션스(MBKP SS)에도 검사에 나서는 등 MBK파트너스 압박에 나섰습니다.

오늘(3일) 국회 정무위원회 소속 김현정 더불어민주당 의원실과 금융감독원에 따르면 금감원은 지난 1일 MBKP SS 검사에 착수했습니다.

MBKP SS는 MBK파트너스 홍콩법인의 100% 자회사로 2023년 한국앤컴퍼니 공개매수 당시 주체로 나섰습니다.



금감원은 MBKP SS와 법무법인 광장 직원들이 2023년 한국앤컴퍼니 공개매수 당시 미공개정보를 이용했다는 혐의로 검찰 조사를 받는 것과 관련해 MBK파트너스와의 연관성을 살펴볼 예정입니다.

금융위원회 증권선물위원회는 지난 1월 미공개 중요정보 이용행위 금지 위반 혐의로 MBKP SS 직원 1명과 광장 직원 3명을 고발했고, 서울남부지검은 지난달 광장 사무실 등을 압수수색했습니다.

금감원 관계자는 "MBK파트너스 검사는 이미 나가 있기 때문에 MBKP SS의 미공개정보 이용건과 관련해 MBK파트너스가 관여한 부분이 있는지를 들여다볼 것"이라고 설명했습니다.

#홈플러스사태 #MBK파트너스 #MBKPS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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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형민(moonbro@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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