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미국과 일본이 공대공 미사일 개발에 협력하겠다고 발표하자 북한이 발끈하며 "강력한 억제력을 비축할 것"이라고 위협했습니다.
북한 국방성 장비총국 부국장은 오늘(2일) 조선중앙통신을 통해 담화를 내고 미일 군수협력이 "아시아태평양지역에 새로운 전략적 불안정요소"라고 비난했습니다.
특히 미일이 공대공 미사일 AMRAAM(암람)을 개발하기로 한 것을 두고 이 미사일이 공격용으로만 활용될 것이라며 "미일 군사동맹의 새로운 공동편제무기"라고 주장했습니다.
또한 주일미군 재편성과 통합작전사령부 창설로 미일이 군수협력을 가속화하고 있다며 이는 미국이 지역 나라들을 군사적으로 억제하기 위함이라고 했습니다.
그러면서 지역의 군사적 긴장 상황을 통제하기 위해 앞으로도 강력한 억제력을 비축할 것이라고 강조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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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지원(jiwoner@yna.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