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으로 바로가기

[사건사고] 화마 뒤덮은 전북 사찰…아파트 화재 대피 소동도

사회

연합뉴스TV [사건사고] 화마 뒤덮은 전북 사찰…아파트 화재 대피 소동도
  • 송고시간 2025-04-06 09:11:42
비디오 플레이어
자막방송 VOD 제작지원 : 방송통신위원회 및 시청자미디어재단
[앵커]

밤사이 전국 곳곳에서 화재가 발생했습니다.

전라북도에 있는 한 사찰은 잿더미로 변했습니다.

휴일 사건 사고, 배진솔 기자가 보도합니다.

[기자]



시뻘건 화마가 사찰을 뒤덮었습니다.

강한 바람에 불길이 높게 치솟으면서 2시간 30여분만에 대웅전이 통째로 타버렸습니다.

전북 남원시 사매면의 한 사찰인 호성사입니다.

소방은 장비 13대와 39명의 인력을 투입해 진화 작업에 나서 1시간40분만에 큰 불을 잡아 근처로 번지진 않았습니다.

스님 등 2명은 대피해 인명 피해는 없었고, 문화재 피해도 없었습니다.

불상 주위에서 불이 시작됐다는 스님의 진술을 바탕으로 경찰과 소방당국은 정확한 화재 원인을 조사할 계획입니다.

어제(5일) 저녁 6시15분쯤 충북 충주시 한 아파트에서도 불이 났습니다.

15층짜리 아파트로, 불이 난 곳은 7층이었습니다.

주민 50여 명이 대피했고, 인명피해는 없었습니다.

불이 난 세대는 모두 타, 소방서 추산 4,500만원의 재산 피해가 났습니다.

소방당국은 김치 냉장고에서 불이 시작됐다는 주민 진술을 토대로 정확한 사고 원인을 조사하고 있습니다.

어제 오후 2시반쯤엔 부산 회동동 번영로에서 해운대 방향으로 달리던 SUV 차량에서 불이 났습니다.

불이 나자 운전자는 곧바로 차량을 갓길에 주차한 뒤 대피해 다친 사람은 없었고, 다른 차량 피해도 없었습니다.

연합뉴스TV 배진솔입니다.

#화재 #소방 #불

연합뉴스TV 기사문의 및 제보 : 카톡/라인 jebo23

배진솔(sincere@yna.co.kr)
close_button