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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 대행 "새 대통령 선출 넘어 국민 통합 계기 될 것"…노태악 "공정한 선거관리"



한덕수 대통령 권한대행과 노태악 중앙선관위원장이 6월 3일을 조기 대선일로 지정하는 데 공감했습니다.

중앙선관위 등에 따르면, 한 대행과 노 위원장은 오늘(4일) 전화 통화를 하고 이 같은 방향으로 조기 대선일 지정 안건 등을 논의했습니다.

양측은 갑자기 치러지는 선거임을 감안해 선거 준비 인력과 예산 관련 행안부, 기재부 등 관계 부처의 적극적인 협력이 필요하다는 데 공감한 것으로 전했습니다.



또한 부정선거 이슈와 관련한 홍보 강화에도 적극적으로 대응할 필요가 있다는 데에도 뜻을 모았습니다.

한 권한대행은 이번 통화에서 "최근 정치적 혼란 속에서 국민의 신뢰를 회복하는 가장 중요한 열쇠는 공정하고 투명한 선거관리"라면서 "이번 선거는 단순히 새 대통령을 선출하는 것을 넘어 대한민국의 미래와 국민 통합을 위한 중요한 계기가 될 것"이라고 강조했다고 총리실이 전했습니다.

이에 노 위원장은 "향후 공정한 선거 관리를 차질 없이 추진해 나가겠다"고 답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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장윤희(ego@yna.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