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금융당국이 경남 산청 산불로 피해를 본 가계·기업을 위해 금융 지원에 나섭니다.
금융위원회는 오늘(24일) 전 금융권으로 구성된 피해지원 상담센터를 금융감독원 각 지원에 개설했다고 밝혔습니다.
상담센터에서는 피해 복구를 위한 대출 실행과 연장 등에 대한 상담 서비스를 제공하고, 산불 피해 가계와 소상공인·중소기업 등에 대한 지원 요청을 우선해 처리할 계획입니다.
금융권은 산불 피해 가계에 ▲ 긴급생활안정자금 ▲ 기존 대출 만기 연장 및 상환유예 ▲ 보험료 납입유예 및 보험금 신속지급 ▲ 카드결제 대금 청구유예 ▲ 연체 채무에 대한 특별 채무조정 등을 지원합니다.
아울러 산불 피해 소상공인·중소기업에는 ▲ 긴급 경영안정 자금 ▲ 기존 대출 만기 연장·상환유예 등을 지원할 예정입니다.
금융당국은 "피해 상황, 금융 지원 현황을 지속 파악해 피해 국민이 실질적으로 체감하는 금융 지원이 될 수 있도록 점검하겠다"고 밝혔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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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은나래(rae@yna.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