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으로 바로가기

'74억 최고가' 반포 자이 전액 현금 거래한 외국인은?

경제

연합뉴스TV '74억 최고가' 반포 자이 전액 현금 거래한 외국인은?
  • 송고시간 2025-03-10 15:57:52
연합뉴스 제공


서울 서초구 반포동의 대장 아파트로 불리는 ‘반포자이’ 대형 평형을 74억원 최고가에 매입한 매수자가 40대 우즈베키스탄인인 것으로 확인됐습니다.

오늘(10일) 국토교통부 실거래가 공개 시스템에 따르면 지난해 11월 27일 서초구 반포동 소재 ‘반포자이’ 전용면적 244㎡(26층)가 같은 평수 중 최고가인 74억원에 거래됐습니다.

약 한 달 전 같은 평수의 아파트(21층)가 71억원에 거래됐는데, 이보다 3억원 더 비싼 가격입니다.

이번 거래는 전액 현금으로 이뤄진 것으로 추정되며, 매수자는 우즈베키스탄 국적의 A(41)씨로 확인됐습니다.



A씨의 현재 주소는 우즈베키스탄의 수도인 타슈켄트의 '우즈베키스탄-대한민국 한의학 진료센터'로 나타났습니다.

이 센터는 우즈베키스탄 의사들을 대상으로 침술 교육을 실시하는 등 한의학을 알리는 역할을 하는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이번 사례는 한국 부동산 시장에서 외국인 투자자들의 영향력이 점차 커지고 있음을 보여줍니다.

외국인이 소유한 국내 주택 수는 해마다 늘어 지난해 상반기 10만 호에 육박했습니다.

#반포자이 #아파트 #서울 #대장아파트 #부동산

연합뉴스TV 기사문의 및 제보 : 카톡/라인 jebo23

정다미(smjung@yna.co.kr)
close_button