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모레 尹 탄핵심판 선고…관저 앞 소규모 집회

사회

연합뉴스TV 모레 尹 탄핵심판 선고…관저 앞 소규모 집회
  • 송고시간 2025-04-02 15:17:4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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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모레(4일) 윤석열 대통령 탄핵 심판 선고를 앞두고 윤 대통령이 머물고 있는 한남동 관저 주변도 긴장감이 맴돕니다.

현장 나가 있는 취재기자 연결해서 분위기 알아보겠습니다.

차승은 기자, 관저 주변 분위기는 어떤가요?

[기자]



네. 서울 한남동 대통령 관저 앞에 나와 있습니다.

제 뒤로는 윤석열 대통령 지지자들의 집회가 열렸는데요.

지지자 10여 명은 태극기와 손팻말을 쥐고, 탄핵 기각 구호를 외치고 있습니다.

하지만 윤석열 대통령 탄핵 심판 선고를 이틀 앞두고 시위대가 헌재 앞으로 몰리면서 상대적으로 관저 앞에는 인파가 덜한 모습입니다.

윤 대통령도 지난 8일 구속 취소로 한남동 관저로 복귀한 이후에는 칩거를 이어가며 별도의 메시지를 내지는 않고 있습니다.

관저 주변에는 경찰의 삼엄한 경계가 이어지고 있는데요.

관저 주변 곳곳에 기동대원들이 지키고 서 있고요.

정문 앞에는 경찰 버스도 세워뒀습니다.

경호원들이 관저 주변에서 선고 대비 훈련을 벌이는 모습도 포착됐습니다.

경찰과 대통령실 경호처는 선고일 당일, 관저 주변 경계 태세를 한층 더 강화할 것으로 전망됩니다.

오늘 아침, 인근 초등학교 등교도 순조롭게 이뤄졌는데요.

하지만 금요일 선고 당일과 다음 주 월요일 7일에는 학생들의 안전을 위해 휴교에 들어갈 방침입니다.

지금까지 대통령 관저 앞에서 전해드렸습니다.

[현장연결 권혁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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차승은(chaletuno@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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