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건조한 날씨 속 전국 곳곳에서 화재 사고가 잇따랐습니다.
대전의 한 폐기물 처리 업체와 경기도 파주의 한 고물상에서도 큰 불이 났습니다.
서승택 기자가 보도합니다.
[기자]
건물 창문 사이로 검은 연기가 내뿜어져 나옵니다.
소방관들은 살수차 등을 동원해 쉴새 없이 건물 안으로 물을 뿌립니다.
오후 1시 35분쯤 대전 대덕구 문평동 대덕산업단지 내 폐기물 처리장에서 불이 났습니다.
이 불로 공장 근로자 30여 명이 대피했고, 인명 피해는 없었습니다.
소방당국은 대응 1단계를 발령해 진화 작업을 벌인 끝에 1시간 20여 분 만에 큰 불길을 잡았습니다.
오후 2시 35분쯤에는 경기도 파주시 탄현면의 한 고물상에서도 큰 불이 났습니다.
소방당국은 약 10분 만에 대응 1단계를 발령하고 진화작업을 벌여 약 1시간 25분 만에 큰 불을 잡았습니다.
다행히 인명피해는 없었지만, 야적장에 쌓아 놓은 고물이 타면서 시커먼 연기가 하늘로 치솟았고 소방에는 놀란 시민들의 신고가 90건 가까이 이어졌습니다.
이보다 앞서 오후 1시 48분쯤, 울산 울주군 온양읍의 한 야산에서도 불이 났습니다.
불은 야산 1ha를 태우고 2시간 10여분 만에 꺼졌습니다.
산림 당국은 농막 그라인더 작업 중 발생한 불티가 야산으로 번진 것으로 추정하고 정확한 산불 원인을 조사하고 있습니다.
오후 2시 20분쯤 전남 순천시 상사면에서도 산불이 발생해 40여 분 만에 꺼졌습니다.
연합뉴스TV 서승택입니다.
#건조 #화재 #산불 #고물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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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승택(taxi226@yna.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