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으로 바로가기

[날씨] 전국 비 그치면 꽃샘추위…메마른 대기·강풍 주의

날씨

연합뉴스TV [날씨] 전국 비 그치면 꽃샘추위…메마른 대기·강풍 주의
  • 송고시간 2025-03-27 18:45:44
비디오 플레이어
자막방송 VOD 제작지원 : 방송통신위원회 및 시청자미디어재단
현재는 충청 이남과 제주에 비가 내리고 있습니다.

하지만 약하게 내리고 있어 건조함을 달래기엔 부족한데요.

이 비는 제주에 내일 아침까지 최대 30mm, 남해안엔 새벽까지 10mm, 그 밖의 지역은 오늘까지 5mm 안팎이 더 내리겠습니다.

동풍이 불어와 내일 새벽부터 오후 사이에는 동해안에 눈비 소식이 있습니다.

강원 산지에 1cm 안팎의 눈이 쌓이며 짙은 안개가 끼겠고, 그 밖의 영동에는 1~5mm의 비가 예상됩니다.



비의 양이 워낙 적어 동쪽 위주로 수일째 건조특보가 이어지고 있습니다.

메마른 날씨에 산불 위기 경보는 '심각' 단계를 유지하고 있는데요.

전국에 바람도 강하게 불어 불이 번지기 쉽겠습니다.

당분간 산간 지역 출입과 화기물질 소지를 삼가주셔야겠습니다.

오늘 비가 그친 뒤에는, 찬 공기가 내려와 꽃샘추위가 나타나겠습니다.

내일 아침은 오늘보다 10도 이상 큰 폭으로 떨어지며 쌀쌀하겠습니다.

내일 아침 기온은 서울 3도, 대전과 광주 5도로 출발하겠고요.

한낮에는 서울 12도, 대구 14도, 부산 15도에 그치겠습니다.

주말인 모레는 곳곳에서 아침에 영하권 추위가 나타나겠고요.

경기 동부와 강원에 눈비 소식이 들어있습니다.

날씨였습니다.

(양윤진 기상캐스터)

#날씨 #강풍 #건조특보 #전국비 #꽃샘추위 #산불위기경보심각

연합뉴스TV 기사문의 및 제보 : 카톡/라인 jebo23

노수미(luxiumei88@yna.co.kr)
close_button