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연합뉴스 제공]대형 산불 진화가 완료됨에 따라 정부는 이재민 구호와 피해 복구에 속도를 내기로 했습니다.
정부는 오늘(31일) 정부세종청사에서 경북·경남·울산 산불대응 중앙재난안전대책본부 10차 회의를 열어 산불 수습상황을 공유하고, 애로사항 청취, 피해 수습·복구 계획을 논의했다고 밝혔습니다.
중대본은 중앙합동지원센터(70개 기관 107명 근무) 중심의 차질없는 이재민 구호활동과 범정부 역량을 집중한 신속한 피해 수습 복구를 추진하기로 했습니다.
이를 위해 이재민에 대한 의약품 지급 등 의료지원과 트라우마 치료를 위한 심리지원을 강화하고, 이재민 주거지원을 위한 임시주거시설도 조기에 공급하기로 했습니다.
또 산불피해를 입은 중소기업이나 소상공인을 위한 융자·보증, 경영자금지원, 농업인에 대한 농기계 무상 지원등도 실시한다고 덧붙였습니다.
의성, 안동, 산청, 하동 등 피해 지자체의 애로사항을 신속하게 처리하기 위한 현장지원반과 지자체의 활동도 강화하기로 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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임광빈(june80@yna.co.kr)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