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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제 현안을 보다 쉽게 풀어보는 '경제읽기' 시간입니다.
오늘도 다양한 경제 이슈들, 권혁중 경제평론가와 살펴보겠습니다.
안녕하세요?
<질문 1> 정의선 현대자동차그룹 회장이 미국에 통 큰 투자를 결정했습니다. 백악관 루즈벨트룸에서 트럼프 대통령이 주재한 발표 행사에서 오는 2028년까지 4년간 210억 달러, 우리 돈으로 약 31조원을 투자하겠다고 발표했습니다. 자동차 생산 외 분야에도 투자 계획을 밝혔는데, 구체적으로 짚어 볼까요?
<질문 2> 정 회장이 발표한 금액은 현대차가 지난 1986년 미국에 진출한 이후 역대 가장 많은 규모인데요. 다음 달 2일 트럼프 대통령의 '상호관세' 발표를 앞두고 대규모 투자를 밝힌 건, '트럼프 관세' 대응책의 일환으로 볼 수 있을까요?
<질문 3> 정 회장은 지난 2022년 한국에 방문한 바이든 대통령과 기자회견을 열어 대미 투자를 발표한 적이 있습니다. 이번엔 백악관에서 트럼프 대통령과 나란히 서서 투자 밝혔는데요. 한국 기업인이 백악관에서 투자 발표를 한 건 이례적인 일이죠?
<질문 4> 트럼프 대통령은 "현대차의 이번 투자는 관세가 매우 강력하게 역할을 하고 있다는 것을 분명히 보여준다"고 말했습니다. 이번 투자를 자신의 '관세 드라이브' 성과로 홍보하는 모습이에요?
<질문 5> 정 회장의 투자 발표 이후 트럼프 대통령은 “현대는 대단한 기업”이라고 추켜세우며, “만약 인허가 문제로 어려움이 생긴다면 찾아오라”고 화답했습니다. 또 직접 "관세를 내지 않아도 된다"고 말하면서, 다른 국내 기업도 대미 투자 행렬에 동참할지 관심이 쏠리는데요?
<질문 6> 트럼프 대통령이 상호관세가 다수 국가에 적용되지 않거나 관세율이 낮아질 수 있다고 밝혔습니다. 그동안은 "면제는 없다"고 강조했었잖아요, 한 발 물러난 걸까요?
<질문 7> 주제를 바꿔볼게요. 경제 전반에 대한 소비자들의 인식이 석 달 만에 다시 나빠졌습니다. 한국은행 발표에 따르면, 3월 소비자심리지수는 93.4로 2월(95.2)보다 1.8포인트 떨어졌습니다. 지난해 말 급락했다가, 올해 들어 두 달간 회복세를 이어갔었는데요. 무엇이 소비심리 악화에 영향을 미친 걸까요?
<질문 8> 한편, 주택가격전망지수는 105로 6p 올랐습니다. 지난해 7월(+7p) 이후 가장 큰 상승 폭인데, 그만큼 집값 상승을 점치는 소비자의 비중이 늘었다는 뜻으로 해석할 수 있을까요?
<질문 9> 어제(24일)가 토지거래허가구역이 강남 3구와 용산구로 확대 시행된 첫 날이었습니다. 지난 19일 토허제 확대 시행이 발표된 후 부동산 시장 혼란이 있었잖아요. 어제는 어땠습니까?
<질문 10> 마포·성동구나 과천 등 ‘토허제’로 묶이지 않은 다른 지역에서는 이른바 풍선효과를 기대하는 분위기입니다. 실제로 호가를 올리는 사례도 있다고 하는데, 실제 거래로 이어질지는 아직 지켜봐야 하는 거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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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영수(kys6252@yna.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