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휴일 고온 건조한 날씨…산불 등 화재 주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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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합뉴스TV 휴일 고온 건조한 날씨…산불 등 화재 주의
  • 송고시간 2025-03-23 13:23:3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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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막방송 VOD 제작지원 : 방송통신위원회 및 시청자미디어재단
[앵커]

휴일인 오늘 따뜻한 서풍이 불어들며 고온 건조한 날씨가 이어지고 있습니다.

동쪽 지역의 대기는 매우 건조해, 산불 예방에 각별한 주의가 필요한데요.

자세한 날씨는 기상캐스터 연결해 알아봅니다.

전세영 캐스터.



[캐스터]

휴일인 오늘, 날은 따뜻하지만 대기가 매우 건조합니다.

낮 기온이 크게 오른 데다가, 건조한 바람까지 불며 화재 발생 위험이 매우 큰데요.

야외활동 시 작은 불씨도 다시 살펴보는 노력이 매우 중요하겠습니다.

오늘 전국이 대체로 맑은 가운데 서풍이 지속적으로 불어 들면서, 동쪽지역을 중심으로 대기가 바짝 메말라가고 있습니다.

경북동해안과 대구 등 영남내륙에는 건조 경보가, 그 밖의 동쪽 지역과 충북 영동, 제주에는 건조주의보가 발효 중입니다.

앞으로 건조특보는 더 확대될 가능성이 높겠습니다.

최근 각종 산불 사고가 속출하고 있는데요.

산림청은 어제 오후 전국 모든 지역에 산불 위기경보 단계를 '경계'와 '심각' 으로 상향해 발령했습니다.

또, 5월 15일까지는 산림청에서 지정한 '봄철 산불조심기간'인 만큼, 당분간 화재 예방에 각별한 주의가 필요하겠습니다.

강한 바람도 화재 발생의 큰 원인 중 하나인데요.

내일부터 전국 대부분 지역에 순간풍속 초속 15m 안팎의 강풍이 불겠고, 산지에는 초속 20m 안팎의 돌풍이 예상됩니다.

작은 불씨가 바람을 타고 큰불로 번질 가능성이 매우 높아 주의가 필요하겠습니다.

특히, 내일까지도 뚜렷한 비 소식이 없어서 대기는 점차 건조해지겠습니다.

휴일을 맞아 산행 가시는 분들은 화기 사용을 최대한 삼가시고, 담배꽁초 등 작은 불씨에도 철저한 관리가 필요하겠습니다.

지금까지 날씨 전해드렸습니다.

(전세영 기상캐스터)

(현장연결 정진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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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동혁(dhkim1004@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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