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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감 대상은 안동교도소 800여명, 경북북부교정시설 4개 기관 2,700여명 등 총 3,500여 명의 수용자로, 대구지방교정청 산하 교정기관으로 분산 이감하는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버스로 분산 이송 중으로 법무부 관계자들도 대부분 비상 대기 중인 것으로 전해졌습니다.
법조계와 교정 당국에 따르면 과거 일제시대 감옥 체제 이후 교도소·구치소로 바뀐 뒤 자연 재해로 인해 수형자를 이감하는 사례는 전례를 찾기 힘든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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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경희(sorimoa@yna.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