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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날씨] 건조한 날씨에 강풍까지 '산불 주의'…내일 전국 공기질 탁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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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합뉴스TV [날씨] 건조한 날씨에 강풍까지 '산불 주의'…내일 전국 공기질 탁해
  • 송고시간 2025-03-25 23:35:4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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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막방송 VOD 제작지원 : 방송통신위원회 및 시청자미디어재단
메마른 날씨 속 바람도 강하게 불어 여전히 산불이 비상입니다.

내일 새벽까지 순간적으로 초속 20m가 넘는 매우 강한 바람이 몰아치겠습니다.

따라서 오늘 전국 대부분 지역으로 강풍 특보가 확대됐고요.

건조함도 나날이 심해지고 있습니다.

특히 대구와 경북 지역은 건조 경보가 발효 중입니다.



계속해서 부주의로 인해 화재 사고가 나지 않도록 각별히 주의하셔야겠습니다.

내일 늦은 오후에 제주와 남해안부터 비가 시작돼, 모레는 전국에 건조함을 달래줄 단비가 내리겠습니다.

다만 동해안은 비의 양이 5~10㎜로 적겠고요.

서울 그 밖의 지역은 5에서 20㎜, 제주는 최대 30㎜의 비가 예상됩니다.

내일도 전국의 공기질이 탁하겠습니다.

특히 중부 지방은 오전까지 초미세먼지 농도가 매우 짙게 나타나겠고요.

호남 지역도 일시적으로 '매우 나쁨' 단계까지도 치솟겠습니다.

황사의 영향도 이어집니다.

대전과 전북에는 황사 위기경보 '주의' 단계가 내려졌습니다.

외출하실 때 보건용 마스크를 잘 챙겨주시기 바랍니다.

먼지는 내일 늦은 오후부터 차츰 해소될 것으로 예상됩니다.

내일 아침 기온 서울 6도, 대전 5도, 전주와 광주가 7도로 오늘보다 약간 낮겠고요.

한낮에는 고온 현상이 이어지겠습니다.

서울 21도, 대전과 광주 25도, 전주가 26도로 오늘 만큼 낮 기온이 크게 오르겠습니다.

내일 아침 전남 지역은 안개가 짙게 끼겠고요.

모레 전국적으로 비가 내린 뒤, 날이 다시 쌀쌀해질 전망입니다.

지금까지 날씨 전해드렸습니다.

(진연지 기상캐스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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노수미(luxiumei88@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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