장애인 단체의 시위 시도에 따른 안전사고 등의 우려로 서울지하철 시청역에서 1호선 전동차가 역을 20여 분간 무정차 통과했습니다.
서울교통공사는 전국장애인차별철폐연대가 1호선 시청역 승강장에서 시위에 나설 가능성이 있어 오후 5시 16분부터 27분간 인천 방면 전동차를 무정차 통과시켰다고 밝혔습니다.
공사 관계자는 "휠체어 등으로 출입문을 막으면 전동차가 움직일 수 없어 퇴근길 불편이 초래될 수 있었다"고 설명했습니다.
단체는 오늘(13일) 오전 8시 11분쯤에도 10분간 4호선 혜화역에서 '교통약자 이동편의 증진법'의 연내 개정을 촉구하며 시위를 벌이기도 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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