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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국 최초 특별지방자치단체 '충청광역연합' 출범 100일 맞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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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합뉴스TV 전국 최초 특별지방자치단체 '충청광역연합' 출범 100일 맞아
  • 송고시간 2025-04-08 11:07:29


[충청광역연합 제공]


대전·세종·충남·충북 충청권 4개 시도가 전국 최초로 출범한 특별지방자치단체 충청광역연합이 오는 9일 출범 100일을 맞이합니다.

충청광역연합은 '지방시대 자치분권 실현과 지역 중심 균형발전을 선도하는 대한민국 대표 메가시티 조성'을 목표로 교통인프라, 산업경제, 사회문화 등 4개 시·도의 초광역 업무를 추진하고 있습니다.

초광역 협력 거버넌스 구축을 위해 지난 2월, 4개 시도와 연합이 참여하는 혁신정책 공유 정책 토론회를 개최했으며, 이를 시작으로 충청권 주요 현안을 논의할 실무협의회를 본격 가동할 계획입니다.



또 충청권의 다양한 관광 명소를 하나로 묶은 광역 관광상품인 광역투어패스와 광역시티투어를 개발·운영하고, 충청권 4개 시도 8개 유료시설의 이용료 상호 감면을 위한 시도 조례 개정을 추진합니다.

이와 더불어 충청권을 하나로 연결하는 광역 교통망 구축과 대한민국 중심이자 충청권 대표 거점 공항인 청주국제공항 민간전용 활주로 신설을 위해 4개 시도가 협력해 나갈 방침입니다.

충청광역연합장을 맡고 있는 김영환 충북도지사는 "지방자치 30주년을 맞아 오랜 논의 끝에 이뤄낸 특별지방자치단체인 충청광역연합 출범 자체가 큰 의미를 갖는다"며 "지자체간 이해관계가 적고 협력의 시너지 효과가 큰 분야를 먼저 발굴하고, 사업화해 560만 충청권 주민들이 실질적인 변화를 체감할 수 있도록 노력하고, 대만민국의 새로운 지방분권 모델로 지속 성장하기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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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호진(jinlee@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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