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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동안 백악관에서는 퇴임한 전임 대통령의 초상화를 거는 것이 관례였습니다.
새로 걸린 그림은 AP통신 기자가 촬영한 사진과 매우 닮았지만, 백악관 관계자는 이 그림을 그린 화가에 대한 정보는 확인하지 못했다고 밝혔습니다.
백악관의 조치를 비판한 소셜미디어 게시물이 올라오자 백악관 공보국장은 "오바마의 초상화는 다른 곳으로 옮겨졌을 뿐"이라며 "조용히 해, 바보야"라는 글을 남겼습니다.
한미희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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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미희(mihee@yna.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