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창원=연합뉴스) 정종호 기자 = 지난달 경남 창원시 마산회원구 창원NC파크 구조물 추락사고로 관중이 숨진 사고와 관련 경찰과 국립과학수사연구원 등이 고소작업차를 타고 8일 현장 합동 감식을 진행하고 있다. 2025.4.8 jjh23@yna.co.kr지난달 창원NC파크에서 발생한 구조물 추락 사망사고와 관련해 경찰이 창원시 등에 대한 압수수색에 들어갔습니다.
경남경찰청에 따르면 오늘(11일) 오전부터 창원시와 창원시설공단, 창원NC파크 등 3곳을 압수수색하고 있습니다.
창원시 압수수색 부서는 안전 담당과 체육 관련 부서로, 경찰은 정기 위험성 평가 등 문서를 확인하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경찰은 최근 사고 현장에서 합동 감식을 벌였으며, 중대재해처벌법 적용 여부 등을 검토 중입니다.
앞서 지난달 31일 창원NC파크에서는 무게 60㎏가량의 외벽 구조물 '루버'가 추락해 아래에 있던 야구 팬 3명이 다치는 사고가 발생했고, 이 중 20대 여성이 치료를 받다가 숨졌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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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준(hajun@yna.co.kr)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