민주당 노종면 원내대변인은 오늘(3일) 오전 기자들과 만나, 어제 본회의 도중 '공산주의자' 발언을 한 박충권 의원에 대해 "윤리위에 제소하기로 했다"면서 "제명촉구 결의안도 아마 함께 제출되지 않을까 싶다"고 밝혔습니다.
어제 박충권 의원은 '헌법재판소 재판관 마은혁 임명 촉구 결의안'에 대한 본회의 표결에 앞서 민주당 강유정 의원의 발언 도중 "공산주의자"라고 외쳤습니다.
민주당은 강 의원을 겨냥한 발언이라며 반발했으나, 박 의원은 "마은혁 후보자에 대한 발언"이라며 부인했습니다.

(서울=연합뉴스) 김주성 기자 = 2일 국회 본회의에서 '헌법재판소 재판관 마은혁 임명 촉구 결의안'이 상정되자 일부 국민의힘 의원들이 퇴장하고 있다. 2025.4.2
utzza@yna.co.kr
(끝)
<저작권자(c) 연합뉴스, 무단 전재-재배포, AI 학습 및 활용 금지>
연합뉴스TV 기사문의 및 제보 : 카톡/라인 jebo23
이다현(ok@yna.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