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한덕수 대통령 권한대행은 도널드 트럼프 미국 행정부의 관세 정책 등에 대응하기 위해 '경제안보전략 태스크포스'(TF)를 중심으로 민·관이 힘을 합치겠다고 밝혔습니다.
한 대행은 오늘(31일) 오후 이천 SK 하이닉스 공장을 방문해 기업의 애로사항을 청취하고 "그동안 우리가 경험했던 글로벌 공급망에 대한 도전에 정부와 기업이 국민과 힘을 합쳐 대응해야 한다"며 이같이 말했습니다.
한 대행은 또 "대한민국에 쓰나미처럼 몰려오는 도전을 극복하기 위해 경제안보전략 TF를 내일 발족시킨다"며 "정부의 각 기관을 맡고 있는 장관들과 경제에 크게 기여하는 기업들이 같이 시작할 것"이라고 밝혔습니다.
이어 "정부가 할 수 있는 모든 일은 다 하겠다"며 "기업들이 직면한 여러 가지 어려움을 같이 극복하면서 우리 사회에 닥친 문제들을 적시에 지체 없이 해결하도록 하겠다"고 강조했습니다.
앞서 한 대행은 대외 불확실성 증가에 대응력을 높이고 통상과 안보 이슈 간 연계를 강화하기 위해 그동안 경제부총리가 주재해 온 '대외경제현안 간담회'를 경제안보전략 TF로 개편해 운영하겠다고 전했습니다.
한 대행은 반도체 산업에 대한 정부 차원의 지원도 약속했습니다.
한 대행은 "어떠한 상황에서도 우리 미래를 위해 반도체 등 첨단전략 산업에 대한 지원을 흔들림 없이 추진해 나가겠다"며 국제 경쟁력 확보를 위해 금융, 세제, 재정, 인프라 등 다양한 수단을 동원해 첨단 산업을 지원하겠다고 강조했습니다.
아울러 "기업의 투자와 혁신을 저해하는 낡은 규제를 과감히 혁신하겠다"며 이를 위해 시행령과 시행규칙 개정 등 정부가 할 수 있는 조치를 최대한 신속하고 과감하게 추진하겠다고 말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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장효인(hijang@yna.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