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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0년간 산불피해 경북 1위…3월·일요일·오후 2시 빈발

경제

연합뉴스TV 30년간 산불피해 경북 1위…3월·일요일·오후 2시 빈발
  • 송고시간 2025-03-30 08:20:08


(의성=연합뉴스) 류영석 기자 = 29일 경북 안동시 임하면 추목리 주택들이 산불로 무너져 있다. 2025.3.29 ondol@yna.co.kr


지난 30년간 산불로 인한 인명 피해와 재산피해가 경북 지역에서 가장 큰 것으로 집계됐습니다.

통계청이 공개한 '산불피해 현황'에 따르면 1995년부터 작년까지 산불로 인한 사망자는 총 240명이고, 재산 피해는 약 2조 4,500억원에 달했습니다.

경북은 지난 30년간 산불사망자가 43명으로 가장 많은 인명 피해가 발생했습니다.



또 산불로 인한 재산 피해도 1조 2천여억원으로 집계돼 같은 기간 전국 재산 피해액의 절반을 차지하는 걸로 나타났습니다.

지난 10년 간 불이 가장 많이 난 달은 3월이었고, 요일로 보면 일요일, 시간별로 보면 오후 2시대가 가장 취약한 시간대로 나타났습니다.

#산불 #경북 #피해액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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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선홍(redsun@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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