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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글 이글' 윤이나, LPGA 투어 첫 날 공동 3위 도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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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합뉴스TV '이글 이글' 윤이나, LPGA 투어 첫 날 공동 3위 도약
  • 송고시간 2025-03-28 11:09:08
포드챔피언십 첫 날 공동 3위로 나선 윤이나 [연합뉴스 제공]


LPGA 슈퍼루키 윤이나가 포드 챔피언십 첫 날 이글 2개를 앞세워 공동 3위로 나섰습니다.

윤이나는 오늘(28일) 애리조나주 챈들러의 월윈드 골프클럽에서 열린 대회 1라운드에서 이글 2개를 잡고 버디 4개, 보기 1개를 묶어 7언더파 65를 쳤습니다.

올 시즌 LPGA에 데뷔한 이래 가장 좋은 스코어를 적어낸 윤이나는 단독 선두로 나선 찰리 헐에 두 타 뒤진 공동 3위가 되며 쾌조의 출발을 알렸습니다.

무엇보다 LPGA 공식 데뷔전이었던 파운더스컵에서 드라이버샷 난조를 보이며 컷 탈락했던 윤이나는 이날 14번의 티샷 중 12번을 페어웨이에 떨어뜨릴 만큼 불안하던 티샷에 안정을 찾았습니다.



드라이브 샷 평균 거리는 304야드로, 강점인 장타력을 유감없이 과시했고 그린 적중률도 88.9%로 순도가 높았습니다.

윤이나는 경기 후 인터뷰에서 "코치가 공격적으로 치지 말고 페어웨이든 그린이든 중앙을 보고 치라고 해서 따랐는데 효과가 있있다"고 말했습니다.

한편 보기 없이 버디만 7개를 쓸어담은 임진희와 이미향을 비롯해 김세영도 7언더파 65타를 쳐 우리선수 4명이 대회 첫 날 공동 3위에 이름을 올렸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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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지은(run@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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