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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성태 IBK기업은행장 "부당대출 송구…내부통제 쇄신 마련"

경제

연합뉴스TV 김성태 IBK기업은행장 "부당대출 송구…내부통제 쇄신 마련"
  • 송고시간 2025-03-25 13:47:35


[IBK 기업은행 제공]


김성태 IBK기업은행장은 자사에서 800억원대 부당대출이 적발된 데 대해 "고객과 국민 여러분께 심려를 끼쳐드려 송구스럽다"고 말했습니다.

김 은행장은 오늘(25일) 금융감독원의 관련 발표 이후 이 같이 입장을 밝혔습니다.

김 은행장은 "금융감독원 감사 결과를 철저한 반성의 기회로 삼아, 빈틈없는 후속 조치와 재발방지 대책 마련에 최선을 다하겠다"며 "내부통제와 조직문화 전반에 걸친 강도 높은 쇄신책을 조만간 낼 예정"이라고 밝혔습니다.



앞서 금감원은 '이해관계자 등과의 부당거래에 대한 검사 사례' 브리핑에서 기업은행 퇴직 직원과 그의 배우자, 입행 동기 등이 연루된 882억원 규모 부당대출 적발 사실을 공개했습니다.

금감원은 "부당대출 등 위법 사항에 대해 관련 법규와 절차에 따라 엄정 제재하겠다"며 "관련 임직원 등의 범죄 혐의에 대해서는 수사기관에 고발‧통보할 것"이라고 밝혔습니다.

#기업은행 #부당대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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윤형섭(yhs931@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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