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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산장애 후 상한가' 동양철관, 연이틀 주가 초강세

경제

연합뉴스TV '전산장애 후 상한가' 동양철관, 연이틀 주가 초강세
  • 송고시간 2025-03-19 16:09:26


[동양철관 제공]


한국거래소의 전산장애로 약 3시간 동안 거래가 정지됐던 동양철관 주가가 이틀째 강세를 보였습니다.

오늘(19일) 코스피시장에서 동양철관은 전장보다 7.77% 오른 1,206원에 거래를 마쳤습니다.

전날 29.97% 오른 1,119원을 기록해 상한가에 장을 마감한 데 이어 장중 17% 넘게 오르는 등 이틀 연속 주가가 강세를 보였습니다.



동양철관은 미국 알래스카 액화천연가스(LNG) 개발 사업의 수혜주로 분류되며 최근 주가가 큰 변동성을 보이고 있습니다.

전날에는 미국과의 협력 기대감에 수급이 몰려 장 초반부터 강세를 보였습니다.

그러다 오전 11시 37분부터 '중간가 호가' 오류로 약 7분 동안 코스피 전체 거래가 멈추는 초유의 사고가 발생했습니다.

사고의 원인으로 지목된 동양철관의 경우 이날 12시 5분부터 3시간 가량 거래가 중단됐는데, 거래가 재개된 직후 주가는 단숨에 상한가로 치솟았습니다.

증권가에선 동양철관이 거래소 전산장애 사태로 뜻밖에 부각돼 주목도가 높아지면서 주가 상승폭을 키웠다는 분석도 나옵니다.

#동양철관 #한국거래소 #거래정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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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수빈(soup@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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