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홈플러스 채권 개인 투자자들 "상거래 채권으로 인정해달라"

경제

연합뉴스TV 홈플러스 채권 개인 투자자들 "상거래 채권으로 인정해달라"
  • 송고시간 2025-03-12 15:25:51
[강은나래 기자 촬영]


홈플러스의 채권에 투자한 일부 개인 투자자들이 원금 손실 우려에 단체 행동에 나섰습니다.

홈플러스의 유동화증권 전자단기사채(카드 대금 채권을 기초로 유동화한 만기 1년 미만의 전자채권)를 산 개인 투자자들은 오늘(12일) 비상대책위원회를 꾸리고 서울 여의도 금융감독원 앞에서 기자회견을 열었습니다.

투자자들은 "홈플러스의 물품구입을 위해 결제한 신용카드 대금을 토대로 전자단기사채를 판 만큼 해당 채권을 상거래채권으로 분류해 우선 상환받을 수 있도록 해달라"고 금융당국에 호소했습니다.

상거래 채권은 금융 채권보다 우선 변제 대상입니다.



이에 따라 현재 기업 회생 절차를 밟고 있는 홈플러스의 금융 채권 상환은 상거래 채무와 달리 유예된 상태입니다.

증권·유통업계에 따르면 현재 채무 불이행이 발생한 홈플러스 자산유동화 전자단기사채 규모는 약 4천억 원입니다.

#홈플러스 #금융감독원 #전자단기사채 #유동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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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은나래(rae@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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