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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중상무장관회의 개최…"핵심광물 공급망 안정 협력 확대"

경제

연합뉴스TV 한·중상무장관회의 개최…"핵심광물 공급망 안정 협력 확대"
  • 송고시간 2025-03-29 18:00:03


[연합뉴스 자료사진]


한중 양국이 핵심광물 공급망 안정화를 위한 협력을 확대하고 상호 진출기업의 애로 해소를 위해 지속적으로 소통하고 협력해 나가기로 뜻을 모았습니다.

안덕근 산업통상자원부 장관과 왕 원타오(王文涛) 중국 상무부 부장은 오늘(29일) 오후 서울에서 '한·중 상무장관 회의'를 열고 글로벌 통상환경 변화에 대응한 양국 간 협력 방안과 통상 현안에 대해 논의했습니다.

특히, 양국 국장급 '공급망 핫라인'과 '수출통제 대화체' 등을 통해 양국의 공급망 조치·정책 현황에 대해 지속 공유하는 한편, 산업부와 장쑤, 광둥, 산둥, 랴오닝 등 중국 내 주요 지방정부와의 협력도 더욱 활발하게 추진해 나가기로 했습니다.



양국 상무장관 간 양자 회의는 지난 2023년 11월 미국(샌프란시스코)에서 개최된 이후, 1년여 만에 열렸습니다.

양측은 글로벌 통상환경에 대한 의견을 교환하고, 향후 양자 뿐 아니라 WTO, APEC 등 다자무역체제에서도 상호호혜적 협력을 계속해 나가기로 했다고 산업통상자원부는 밝혔습니다.

특히, 한중 양국은 올해 한국, 내년 증국에서 열리는 APEC 개최국으로서 통상장관회의 및 경제행사의 성공적 개최를 위해 협력해 나가기로 합의했습니다.

양측은 내일(30일) 개최되는 한중일 경제통상장관회의에서 일본과 3국 협력 방안에 대한 논의를 진행할 예정입니다.

한중일 통상장관 회의가 열리는 것은 2019년 12월 베이징 회의 이후 5년여 만입니다.

#한중 #핵심광물 #상무장관회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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성승환(ssh82@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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