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尹선고 전 개헌 띄운 與…"민주, 사실상 불복선언"

정치

연합뉴스TV 尹선고 전 개헌 띄운 與…"민주, 사실상 불복선언"
  • 송고시간 2025-04-03 20:59:1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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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리뷰]

[앵커]

윤석열 대통령 탄핵심판 선고를 앞두고, 국민의힘은 대통령 직무 복귀 이후의 과제를 꺼내들며 기각이나 각하에 대한 자신감을 내비쳤습니다.

민주당을 향해서는 어떤 결과가 나오더라도 승복하겠다는 선언을 하라고 거듭 압박했습니다.

양소리 기자입니다.



[기자]

국민의힘이 윤 대통령 탄핵심판 선고 직전 '개헌' 카드를 띄웠습니다.

<권영세/국민의힘 비상대책위원장> "내일 헌재 심판 결과 '대통령 직무 복귀'로 결정된다면, 우리 당도 서둘러 적극적으로 개헌을 추진하겠습니다."

윤 대통령 직무 복귀 이후의 국정 과제인 개헌 추진 의지를 밝히면서, '기각' 또는 '각하' 결론이 나올 것이란 자신감을 내비친 겁니다.

탄핵심판 선고 결과를 "차분히 지켜보겠다"면서, 야당의 승복 선언도 거듭 촉구했습니다.

민주당이 "사실상 불복을 선언했다"는 게 국민의힘 판단인데, 야당이 헌법재판관들을 향해 '을사8적'이 되지 말라고 경고한 데 대해서도 "독립운동가라도 되는 듯한 착각에 빠졌다"고 비판했습니다.

<권성동/국민의힘 원내대표> "정의의 수호자라도 되는 듯이 망상에 빠져있겠지만, 사실은 내란 선동일 뿐입니다. 이재명 대표의 대권 탐욕에 아부하는 충성 경쟁일 뿐입니다."

국민의힘 의원들은 헌재 옆 안국역 부근에서 선고 당일 새벽까지 릴레이 시위에도 나섰습니다.

김기현·나경원·윤상현 등 중진을 포함한 일부 의원은 헌재에서 직접 탄핵심판을 방청합니다.

당 지도부는 국회에서 TV 중계로 탄핵심판 선고를 함께 지켜본 뒤, 그 결과에 따른 입장을 밝힐 계획입니다.

이런 가운데, 국민의힘은 정부와 당정협의회를 열어 산불피해 복구 지원책을 마련한 것은 물론, 정부에 3조원 규모의 추경 편성을 요청했습니다.

탄핵심판 선고가 임박한 폭풍전야 속에서도 집권 여당으로서의 역할을 다하겠다는 의지를 표명한 것으로 풀이됩니다.

연합뉴스TV 양소리입니다.

#탄핵심판 #국민의힘 #헌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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양소리(sound@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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