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윤석열 대통령의 탄핵심판 선고일이 4월로 넘어간 가운데 탄핵 찬반 양측은 주말에도 세 결집 행보를 이어갔습니다.
전광훈 사랑제일교회 목사는 30일 서울 종로 동화면세점 앞에서 예배를 열고 내일(31일)부터 헌재 앞 24시간 철야 농성을 확대하겠다고 밝혔습니다.
전 목사가 이끄는 대국본과 자유통일당 등은 지난 10일부터 안국역 5번 출구 인근에서 윤 대통령 탄핵을 반대하는 철야 집회를 이어왔습니다.
반면 탄핵 찬성 단체인 비상행동은 오늘(30일)부터 윤 대통령 즉각 파면을 촉구하는 '72시간 100만 온라인 긴급 탄원 캠페인'을 시작했습니다.
다음달 1일 오후 11시 59분까지 시민들의 서명을 받아 다음 날 헌재에 제출할 예정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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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경희(sorimoa@yna.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