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산청 산불현장…"강풍 속 야간진화 작업"

사회

연합뉴스TV 산청 산불현장…"강풍 속 야간진화 작업"
  • 송고시간 2025-03-25 20:39:5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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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리뷰]

[앵커]

경남 산청에서는 닷새째 산불 진화 작업에 어려움을 겪고 있습니다.

오후 들어 강풍주의보까지 발효되면서 불길이 번진 탓인데요.

날이 저물었지만 야간 진화작업이 이어지고 있습니다.



자세한 소식 현장에 나가있는 취재기자 연결해보겠습니다.

김주영 기자.

[기자]

네, 경남 산청 산불현장입니다.

해가 지면서 바람이 거세지고, 불길도 바람을 따라 이동하고 있습니다.

당국은 산불진화 야간 작전에 돌입했습니다.

산불 닷새째인 오늘 진화헬기 33대와 2천여명의 인력이 투입돼 주불 잡기에 집중했습니다.

오늘(25일) 한때 진화율은 90%까지 올라가며 소강상태에 접어들기도 했는데요.

산청과 함양, 거창에 오후 4시를 기해 강풍주의보가 발표되며, 오후 6시에는 진화율이 다시 87%로 주저 앉았습니다.

강풍주의보와 함께 산청 시천면과 하동 옥종면에는 주민 대피령이 내려졌는데요.

저희 취재진이 머물고 있는 산불 현장지휘본부 근처로도 불길이 가까워지면서 당국은 본부를 인근 지역으로 옮겼습니다.

다섯 번째 야간 진화작업에 돌입한 소방과 산림당국.

해가 지면서 진화헬기는 철수됐고, 산림청 특수진화대 280여명이 현장에 투입됐고, 소방, 경찰인력은 민가보호와 함께 주민들을 대피시키고 나섰습니다.

한편, 오후 6시 기준 대피주민은 모두 1,222명으로 산청과 하동에 마련된 12개 대피소로 이동했습니다.

지금까지 경남 산청 산불현장에서 연합뉴스TV 김주영입니다.

[현장연결 함정태]

#산청 #산불 #소방 #산림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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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주영(ju0@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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