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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초점] 잇따른 반려견 사고…실태와 대책은

사회

연합뉴스TV [뉴스초점] 잇따른 반려견 사고…실태와 대책은
  • 송고시간 2017-10-14 16:36:23
[뉴스초점] 잇따른 반려견 사고…실태와 대책은

<출연 : 정광일 한국 애견 행동심리치료센터 원장>

사랑스럽고 귀엽기만 했던 반려견이 공포의 대상이 되고 있습니다.

국내 반려견을 키우는 인구는 1000만 명에 달하는데요.

최근 반려견 물림 사고가 잇따라 발생하면서 우려가 제기되고 있습니다.

반려견 사고의 실태와 대책을 정광일 한국 애견 행동심리치료센터 원장과 함께 나눠봅니다.

<질문 1> 대형견과 맹견 사고가 잇따라 발생하고 있습니다. 지난 10일 대구의 한공원에서 맹견이 행인에게 갑자기 달려들어 부상당한 사고가 났어요. 다행이 찰과상에 그쳤다고는 하지만 큰 사고로 이어질 수 있었는데요. 당시 맹견이 어떤 상태였다고 보십니까?

<질문 2> 이 개는 사냥개인 포인터 종으로 당시 '목줄'과 '입마개'를 하지 않은 것으로 드러났습니다. 맹견임에도 주인이 제대로 관리를 하지 않은 건데요. 동물보호법상 맹견은 반드시 목줄과 입마개를 하는 것으로 규정돼 있죠?

<질문 2-1> 산책시킬 때, 맹견이나 대형개 주인들 특히 주의시켜야 할 사항, 어떤 것들이 있다고 보십니까?

<질문 3> 지난 6일 아파트 집안에서 키우던 반려견에게 한 살배기 아이가 물려 숨지는 안타까운 사건 발생했습니다. 7년 동안 키웠던 진돗개였다고 하는데요, 마치 한가족처럼 지냈던 반려견이 아기를 문 이유는 어디에 있다고보십니까?

<질문 3-1> 거실 공간에 울타리가 쳐 있었는데, 뛰어 넘어 공격했어요?

<질문 4> 문제가 된 진돗개는 집 안에서 키우는 개였던 만큼 처벌 여부가 불투명합니다. 이에 일각에서는 진돗개나 풍산개를 맹견으로 분류해야 한다고 주장하기도 하는데요?

<질문 5> 지난 7월에도 홀로 살던 70대 할머니가 자신이 키우던 풍산개에게 물려 사망하는 일이 일어났죠. 아이,할머니 사건 모두 개가 목을 물었습니다. 개가 사람의 목을 공격하는 이유는 뭔가요?

<질문 5-1> 방어 능력이 떨어지는 아이나 노약자의 경우 한 번의 물림 사고에도 치명상을 입을 수 있는 만큼 각별한 주의가 요구돼 보여요?

<질문 6> 한국소비자원에 접수된 '반려견 물림 사고'는 2012년 560건에서 해마다 증가해 2015년 1천488건으로 크게 늘면서 지난해 1천19건에 달했습니다. 반려견 사고 빈번한 이유는 뭐라고 보십니까?

<질문 7> 평소에도 적절한 교육과 훈련이 필요해 보입니다. 집에서 함께 사는 반려견에 대한 사회화 훈련이 필요할 것 같은데, 반려견에 대한 어떤 교육이 시행되어야 할까요?

<질문 7-1> 동물에게 안정감을 주는 것이 무엇보다 중요하다면서요?

<질문 8> 반려견 뿐만 아니라 개를 키우는 견주에 대한 교육도 철저하게 이뤄져야할 것 같습니다만 '우리개는 안 그래'라는 안일한 생각도 버려야할 것 같아요?

<질문 9> 견주와 반려견 교육 의무화하는 제도적 장치를 마련해야 한다는 목소리가 제기돼고 있는 가운데, 반려견 관련 법적 제도적 보완점은 무엇이라고 보십니까. 영국은 잘못된 방식으로 개를 키우는 견주들을 규제할 법적장치를 마련하고 있다고 하는데요?

<질문 10> 대형개나 맹견과 마주쳤을 때 대처법은 무엇이 있을까요?

지금까지 정광일 한국 애견행동 심리치료센터 원장이었습니다.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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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끝)