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부가 내일(17일) 2026학년도 의대 정원을 확정 발표할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모집인원 규모는 증원 전 규모인 3,058명으로 동결될 것으로 보입니다.



오늘(16일) 오전 한덕수 대통령 권한대행과 교육부, 복지부 등 관련 부처 관계자들이 비공개 회의를 열고 이같이 결정한 것으로 전해졌습니다.

한편, 의과대학 선진화를 위한 총장협의회는 오늘(16일) 화상회의를 열고 내년도 의대 모집 정원을 3,058명으로 결정하는 것과 관련해 총장들의 의견을 모아 정부에 전달할 계획입니다.

앞서 정부는 이달 말까지 정상적인 수업이 가능할 정도로 의대생들이 복귀하면 내년 의대 모집 정원을 3,058명으로 동결하겠다고 밝혔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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임광빈(june80@yna.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