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주호 부총리 겸 교육부 장관[연합뉴스 제공][연합뉴스 제공]


이주호 부총리 겸 교육부 장관은 의대생 복귀 현황과 관련해 "등록 완료 이후 실제로 돌아오는 숫자의 증가는 아직 미미하다"고 밝혔습니다.

그러면서 "이달 말 전에 의대생단체인 '대한의과대학·의학전문대학원학생협회'(의대협)를 비롯해 학생 대표와 대화가 성사돼 다 복귀하는 좋은 계기를 마련했으면 한다"고 말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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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부총리는 오늘(25일) 국회 교육위원회 현안질의에서 현재 의대생의 실질적인 복귀율을 묻는 국민의힘 김대식 의원의 질의에 이같이 답했습니다.

또 "다음 정부를 기다리고 학생들이 돌아오지 않는 것은 정말 어리석은 일이며 다음 정부에서 대화할 수 있는 건 다음 정부와 하면 되니깐 일단 이 정부와 빨리 대화해서 복귀를 완료하자고 설득 중"이라고 전했습니다.

수업에 복귀한 학생에 대한 신상 공개 등 집단 괴롭힘이 지속해서 발생하는 것과 관련해선 "복귀한 학생들의 보호는 최우선으로 강조하고 있다"면서도 "정부가 아무리 노력해도 아주 오래된 체제 내에서 여전히 성행하는 부분을 100% 다 보호해 드리지 못하는 점은 안타깝게 생각한다"고 말했습니다.

이어 "가장 좋은 방식은 학생 단체와의 대화를 통해서 풀어나가야 한다고 생각한다"며 의대생단체 및 대표와의 만남이 성사되길 바람다고 밝혔습니다.

교육부는 어제(24일) 전국 40개 의대 학생회와 의대협에 대면회의를 요청하는 공문을 보냈습니다.

#이주호 #교육부 #의대 #의대협 #복귀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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임광빈(june80@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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