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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상목 "통상 리스크 엄중한 상황…가용 수단 총동원"

경제

연합뉴스TV 최상목 "통상 리스크 엄중한 상황…가용 수단 총동원"
  • 송고시간 2025-04-03 17:30:40


[기획재정부 제공]


최상목 경제부총리 겸 기획재정부 장관이 "통상 리스크가 현실화되는 엄중한 상황"이라며 경제 연구기관들의 적극적 역할을 당부했습니다.

최 부총리는 오늘(3일) 6개 민·관 연구기관장들과 만나 미국의 상호관세 부과가 우리 경제에 미치는 영향을 점검했습니다.

참석자들은 "미국의 상호관세 부과로 수출 의존도가 높은 우리 경제에 부정적인 영향이 예상된다"면서도 "조선·철강 등에서 미국의 높은 수요를 감안하면 기회 요인도 있다"고 언급했습니다.



이어 "단기적으로 경제·산업에 미치는 충격을 최소화할 수 있게 정부의 즉각적 대응이 긴요하다"고 말했습니다.

특히 수출 지원에 중점을 두면서, 정부가 최근 발표한 '필수 추경'이 신속히 추진돼야 한다고 강조했습니다.

참석자들은 "중국의 추격 등 우리 산업을 둘러싼 도전 요인에 대해 근본적인 산업 경쟁력 강화가 필요하다"며 통상 파고를 돌파하기 위한 민·관 협력의 중요성을 피력했습니다.

최 부총리는 "가용 수단을 총동원해 자동차 등 피해 예상 업종별 지원과 기회 요인 포착을 위한 조선 선수금환급보증 공급 확대 방안 등을 준비하고 있다"며 "다음 주부터 순차적으로 발표할 계획"이라고 설명했습니다.

#최상목 #상호관세 #연구기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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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수빈(soup@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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