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윤 대통령 탄핵 심판 선고 당일 헌법재판소 일반인 방청이 허용된 가운데, 신청 첫날인 어제(1일)부터 오늘 오후 3시 기준 7만 1천 명이 방청을 신청했습니다.
오는 4일 선고 당일엔 일반인 20명이 대심판정에서 재판을 방청할 수 있는데, 예약 신청 창구인 헌재 홈페이지에 접속자가 폭주하며 한 때 예약 대기자 수가 만 명을 훌쩍 넘기도 했습니다.
방청 신청은 선고 전날인 내일 오후 5시에 마감되며, 결과는 마감 직후 추첨을 거쳐 개별 문자 통지가 이뤄질 예정입니다.
헌재는 선고 당일 방청객 대상 보안 검색을 강화할 예정이라고 밝혔습니다.
앞서 지난 2017년 박근혜 전 대통령 탄핵 심판 선고일 당시에는 1만 9천96명이 몰려 경쟁률 796대 1을 기록한 바 있습니다.
연합뉴스TV 기사문의 및 제보 : 카톡/라인 jebo23
이채연(touche@yna.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