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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제 봄" 이승환·이동욱 환호…JK김동욱 "한국 빨리 망할 것"

사회

연합뉴스TV "이제 봄" 이승환·이동욱 환호…JK김동욱 "한국 빨리 망할 것"
  • 송고시간 2025-04-04 16:08:47




헌법재판소가 오늘(4일) 윤석열 전 대통령의 파면을 선고한 직후 연예계에서도 여러 반응이 쏟아졌습니다.

12·3 계엄 사태 이후 파면을 촉구하는 시민들의 시위에 응원 메시지를 내왔던 배우 이동욱은 오늘(4일)도 팬 소통 SNS를 통해 "아휴. 이제야 봄이다. 겨울이 너무 길었다"라는 글을 남겼습니다.

앞서 이동욱은 국회의 탄핵안 가결 당시에도 그룹 소녀시대의 '다시 만난 세계'의 앨범 커버 사진을 올리며 "봄이 한발 가까워진 듯"이라고 적기도 했습니다.





탄핵 정국에서 적극적인 목소리를 내다가 구미에서 콘서트가 취소되기도 했던 가수 이승환은 "오늘 드림팩토리(본인 연예기획사)에서 한잔하겠다"라며 "공연 기간 중엔 술 안 마시는데다 이비인후과 의사분도 안 된다고 하셨지만 나도 살고 나라도 산 날, 어떻게 안 마실 수가 있냐" "대한민국 만세"라며 기뻐하는 메시지를 전했습니다.

영화감독 변영주는 SNS에 뉴스 화면을 캡처해 올리고 "방 빼세요"라고 적었고, 배우 김규리, 신소율, 정영주 등도 윤 전 대통령 파면 결정에 대한 기쁨을 드러냈습니다.



반면 윤 전 대통령을 지지해온 가수 JK김동욱은 탄핵 선고 직후 "Never never never change" "절대 절대 절대 변하지 않는다"라고 적었는데, 이어 "2060년이 대한민국이 붕괴되는 해가 될 것이라는 영상들이 보일 때마다 설마설마했지만 그렇게 빨리? 아니 그 전에 변할 것이야 나름 희망찬 주문을 걸었었다"라면서 "이제 생각이 바뀌었다. 전세계가 예상하는 것보다 더 빨리 망할 수 있겠다"라고 탄핵 반대 목소리를 냈습니다.

가수 김흥국 역시 "아침부터 자유보수파 해병대와 헌법재판소 앞에 나와서 상황을 지켜봤다"라면서 "8:0은 정말 말도 안 된다. 완전히 한쪽으로 치우친 거다. 이렇게까지 갈 수가 없다. 대한민국을 완전히 갈라놓았다. 이런 헌법재판소는 있을 필요가 없다"라며 헌재의 결정에 불복하는 목소리를 냈습니다.

#탄핵 #윤석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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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형석(codealpha@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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