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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천공항 안 뚫리니 지방으로"…관세청, 지방공항 마약 단속 강화한다

경제

연합뉴스TV "인천공항 안 뚫리니 지방으로"…관세청, 지방공항 마약 단속 강화한다
  • 송고시간 2025-03-31 16:12:08
[관세청 제공]


관세청이 지방 국제공항을 이용한 마약 밀수에 대한 단속 계획을 강화합니다.

관세청은 오늘(31일) 제주세관에서 이명구 관세청 차장 주재로 '마약밀수 특별대책 추진단' 회의를 진행하며 이같이 논의했다고 밝혔습니다.

최근 인천국제공항 단속 강화로 지방 국제공항을 이용한 마약 우회반입 시도가 증가하는 '풍선효과'가 발생하자, 이에 대한 대응 방안을 중점적으로 논의했습니다.

지난해 지방 국제공항에서 적발된 마약 밀수는 37건, 규모는 20.9㎏입니다.



지난 2022년(9건·12.8㎏)보다 건수는 311%, 중량은 62% 증가했습니다.

올해 1월부터 3월 현재까지 적발한 지방 국제공항 이용 마약 밀수 건수(4건→10건)와 중량(6.8㎏→19㎏) 역시 전년 동기 대비 증가하고 있습니다.

이에 관세청은 마약적발 정보 등 우범정보를 지방공항세관에 실시간으로 공유하고, 지방 국제공항의 마약 우범국발 항공편에 대한 일제검사를 확대하겠다고 밝혔습니다.

마약 의심물품에 대한 적극적인 개장·파괴 검사를 실시하고, 마약 은닉 의심자에 대해 신변 검사도 강화합니다.

또, 현재 인천공항에만 설치된 '마약 집중검사실'을 지방공항세관에도 설치하고, 마약 밀수 단속인력 증원도 추진할 방침입니다.

아울러 지방공항세관 직원을 대상으로 정보분석, X-Ray 판독, 마약검사 착안사항 등 인천공항세관의 전문적인 적발 기법을 교육해 현장 단속 역량을 강화하겠단 계획입니다.

이 차장은 "제주·김해·대구·청주 등 지방공항으로 마약밀수 풍선효과가 나타날 우려가 큰 만큼 지방공항세관은 마약단속을 최우선 임무로 설정하고 마약 밀반입 차단에 만전을 기해달라"고 당부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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장한별(good_star@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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