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서귀포에서 횡단보도 사망사고를 낸 중국인 운전자가 구속돼 검찰에 넘겨졌습니다.
서귀포경찰서는 중국인 국적 운전자 A씨를 교통사고처리특례법 위반 혐의로 구속해 검찰에 송치헸다고 오늘(26일) 밝혔습니다.
A씨는 지난 18일 오전 서귀포시 회수동의 한 도로에서 전방 횡단보도를 횡단하는 80대 마을 주민 B씨를 차로 치어 숨지게 한 혐의를 받습니다.
경찰은 운전자가 전방을 주시하지 않고 보행자를 보지 못한 중대한 과실이 있다고 보고 도주 우려가 있다고 판단해 중국인 운전자 A씨를 긴급체포해 이튿날인 19일 구속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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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나영(na0@yna.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