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범 100만 한의약단체총연합회 출범…"국민 건강증진"

경제

연합뉴스TV 범 100만 한의약단체총연합회 출범…"국민 건강증진"
  • 송고시간 2025-03-21 16:13:32


[대한한의사협회 제공]


한의약 발전을 가로막는 각종 불합리한 제도 철폐와 한의약계 공통의 정책안 추진을 통해 국민건강증진과 한의약 발전을 도모하기 위한 ‘한국한의약단체총연합회’가 공식 출범했습니다.

오늘(21일) 오후 2시부터 국회의원회관 2층 제1소회의실에서 26개 한의약 관련단체와 행사를 주최한 이수진 의원(더불어민주당) 등 국회의원, 정부 관계자, 이화동 한국한의약진흥원 원장 직무대행, 이태화 대한간호협회 부회장, 이순옥 대한조산협회장 등 외빈을 비롯한 20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범 100만 한국한의약단체총연합회 출범식 및 한의약 비전 선포식’이 개최됐습니다.

이 날 출범식은 이수진 의원실 주최로 농림축산식품부, 보건복지부, 농촌진흥청, 한국한의학연구원, 한국한의약진흥원과 국립종자원 등 6개 정부단체 및 산하기관이 함께했습니다.



이수진 의원은 개회사에서 “우리나라 보건의료제도는 한의약과 양의약이라는 양대 축의 의료체계를 가지고 있음에도 불구하고, 양의약에 비해 한의약에 대한 제도와 정책이 미흡해 발전 속도가 상대적으로 더딘 상황”이라고 지적하고 “국회 보건복지위원회 위원으로서 한의약이 언제나 국민 곁에서 국민의 건강을 책임질 수 있도록, 그리고 세계의료의 한 축을 담당할 수 있도록 한의약인 여러분과 함께 고민하며 제도와 정책을 개선해 나갈 것”이라고 밝혔습니다.

윤성찬 총연합회장(대한한의사협회장)은 대회사를 통해 "국민의 건강 증진을 최우선 목표로 삼고 대한민국의 미래를 책임질 한의약의 세계화와 산업화를 적극 추진할 것이며, 국민들에게 한의약의 우수성을 알리고 사회적 인식을 높이기 위한 다양한 활동을 전개해 나갈 것”이라고 말했습니다.

또 “오늘 이 출범식이 한의약의 뿌리가 되어 한약재 생산과 유통, 관리를 책임지는 한약재산업, 국민의 건강과 생명을 지키는 한의의료산업, 한의의료의 과학화와 표준화를 선도하는 의료기기 산업, 한의 빅데이터와 AI시대를 선도할 디지털 산업 등 대한민국의 신성장동력산업이 될 한의약의 산업화와 세계화를 아우르는 한의약 발전의 새로운 대전환점이 될 것”이라고 강조했습니다.

한편 이 날 출범식에서 26개 참여 단체들은 ‘한의약, 언제나 국민 곁에 있습니다!’, ‘한의약, K-Medicine으로 세계의료 도약’ 등과 같이 국민건강증진과 한의약 발전을 위해 슬로건이 적힌 피켓을 들고 구호를 외쳤습니다.

총연합회는 한의약 발전을 가로막고 있는 각종 불합리한 제도와 규제를 철폐하는데 단합된 목소리를 내고, 이를 통해 한의약계의 공통된 정책안을 실현함으로써 국민건강증진에 이바지 한다는 취지로 설립이 추진됐습니다. 특히 정부와 국회 등 유관기관에 대한 영향력을 강화하여 단순한 친목단체가 아닌 한의약이 위상 제고와 권익 증대를 위한 실질적인 역할을 수행한다는 방침입니다.

[대한한의사협회 제공]


#한의사 #한의약 #국회 #복지위 #보건복지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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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동욱(DK1@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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