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헌정사 세 번째 대통령 탄핵심판 내일 결론

사회

연합뉴스TV 헌정사 세 번째 대통령 탄핵심판 내일 결론
  • 송고시간 2025-04-03 20:42:3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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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막방송 VOD 제작지원 : 방송통신위원회 및 시청자미디어재단
[뉴스리뷰]

[앵커]

윤석열 대통령의 탄핵심판 선고가 내일 오전 11시 열립니다.

운명의 날을 앞둔 헌재는 온종일 분주하게 움직였는데요.

재판관들의 최종 결정문은 막판까지 수정을 거듭했습니다.



한채희 기자의 보도입니다.

[기자]

비어 있는 헌법재판소 대심판정 안, 취재진이 분주하게 방송 장비를 설치합니다.

윤석열 대통령 탄핵심판 선고를 하루 앞두고 생중계를 위해 곳곳에 카메라를 설치하는 겁니다.

내일 오전 11시 정각 시작되는 윤석열 대통령의 탄핵심판 선고는 생중계로 방송됩니다.

8명의 헌법재판관들은 선고 하루 전에도 치열하게 막판 평의를 이어간 것으로 전해졌습니다.

역사에 남을 중대한 사건인 만큼 재판관들은 논의를 거듭한 것으로 보입니다.

구체적인 평의 시간과 내용에 대해서는 함구했습니다.

헌재 관계자는 "선고일 지정 이후 평의 시간과 횟수에 대한 정보는 보안이 한층 강화됐다"며 "업무를 보조하는 연구관들 역시 접근하기 어려운 상황"이라고 설명했습니다.

최종 결정문이 완성되면 각 재판관들은 서명을 통해 판단을 확정하는데, 이 절차는 선고 당일 아침에 이뤄질 가능성이 있습니다.

헌재 홈페이지 접속 폭주까지 일으켰던 윤 대통령 선고 일반 방청 신청은 접수 마감 직전까지 많은 관심을 받았습니다.

일반 방청 20석에 신청자가 10만 명 가까이 몰렸습니다.

선고 당일에는 일반인들도 출입하는 만큼 헌재는 혹시 모를 사고에 대비해 신원확인과 보안 검색을 강화하기로 했습니다.

한편 윤 대통령 탄핵심판을 맡은 이후 외부와 접촉을 최소화해온 재판관들은 선고 당일 아침 출근길은 언론에 공개하기로 했습니다.

다만 기자들의 질문은 받지 않고 철통 경호를 받으며 이동할 예정입니다.

연합뉴스TV 한채희입니다.

영상취재 정창훈

#헌법재판소 #윤석열 #탄핵심판 #헌법재판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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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채희(1ch@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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