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탄핵 선고 앞두고 집회 가열…교통 통제로 일대 혼잡

사회

연합뉴스TV 탄핵 선고 앞두고 집회 가열…교통 통제로 일대 혼잡
  • 송고시간 2025-04-02 09:56:4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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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윤석열 대통령 탄핵 심판 선고를 앞두고 헌재 주변 집회가 가열되고 있습니다.

밤샘 집회가 지금까지 이어지면서 곳곳에서 교통이 통제돼 혼잡이 빚어지고 있습니다.

취재기자 연결해서 현장 분위기 살펴보겠습니다.

최진경 기자.



[기자]

네, 저는 지금 안국역 인근에 나와 있습니다.

지금 제 뒤편은 온통 경찰 버스로 둘러져 있는데요.

윤석열 대통령의 탄핵 선고를 이틀 앞두고 오늘(2일) 안국역 일대를 중심으로 찬반 집회가 이어지는 가운데, 이 버스 차벽을 기준으로 집회 구간이 나뉘어 있습니다.

안국역 5번 출구를 중심으로는 탄핵 반대 측이, 6번 출구 앞에선 찬성 측이 집회를 이어가고 있습니다.

반대 측은 '탄핵 기각' 등의 구호를, 찬성 측은 윤 대통령에 대한 만장일치 파면을 촉구하는 구호를 외치고 있습니다.

경찰은 선고 당일 벌어질 수 있는 소요사태에 대해 미리 대비하고 있습니다.

헌재로 이어지는 안국역 2번과 3번 출구는 이미 어제(1일)부터 통행이 전면 통제된 상태입니다.

선고 당일에는 첫 차부터 안국역 자체가 폐쇄되고 지하철도 무정차 통과할 예정입니다.

집회 참가자들이 도로를 점거하면서 헌재 인근 교통도 통제되고 있습니다.

안국역사거리를 중심으로 북촌로 재동초등학교까지, 또 율곡로 경복궁 교차로까지 양방향 통행이 제한되고 있고요.

원남동 사거리에서 창덕궁 로터리까지, 삼일대로 안국역에서 낙원상가 방향으로 전 차로가 통제되고 있습니다.

아침 출근시간대 차량들이 몰리면서 이 일대는 극심한 혼잡이 빚어지고 있습니다.

경찰은 선고 당일 헌재 주변 100미터를 이른바 '진공상태'로 만들기 위한 조치에도 들어갔습니다.

헌재 앞 국민변호인단 농성 천막에도 철수를 요청한 상황으로, 국민변호인단 등은 단계적으로 헌재 주변 천막을 자진 철거하기로 했습니다.

경찰은 선고 당일 가용인력을 총동원하는 '갑호비상'을 발령해 전국적으로 2만여 명을 배치해 집회 대응에 나서는데요.

그중 60%는 서울에 집중 배치됩니다.

서울경찰청은 어제부터 24시간 상황관리체제에 돌입해 합동 상황실을 운영하는 등 모든 상황에 만전을 기할 예정이라고 밝혔습니다.

지금까지 안국역 인근에서 연합뉴스TV 최진경입니다.

(현장연결 홍수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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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진경(highjean@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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