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으로 바로가기

울주 산불 복구 본격화…"곳곳이 피해 그대로"

지역

연합뉴스TV 울주 산불 복구 본격화…"곳곳이 피해 그대로"
  • 송고시간 2025-04-01 10:01:29
비디오 플레이어
자막방송 VOD 제작지원 : 방송통신위원회 및 시청자미디어재단
[앵커]

울산 울주군에서 발생한 산불이 역대 최대 규모로 기록되며 지역 사회에 큰 피해를 남겼습니다.

일부 지역은 여전히 화마의 흔적이 고스란히 남아 있는데요.

복구와 지원이 본격화되는 가운데, 울산시는 재발 방지를 위한 대책 마련에도 속도를 내고 있습니다.

현장에 나가 있는 취재기자 연결해 봅니다.



전동흔 기자.

[ 기자 ]

네, 저는 지금 울산 울주군 온양읍에 나와 있습니다.

제가 있는 이곳은 주택가와 불과 20미터 남짓 떨어진 거리인데요.

불에 탄 건물이 위태롭게 서 있는가 하면, 뒤편에는 뼈대만 남은 건물도 보입니다.

산불의 흔적이 여전히 마을 곳곳에 선명히 남아 있습니다.

지난 27일에 진화된 이번 산불은 울산에서 발생한 산불 가운데 역대 최대 규모이자, 가장 오랜 시간 이어진 산불로 기록됐습니다.

이제 남은 건 복구와 지원인데요.

울주군은 오는 6일까지 피해 조사를 마무리하고, 이를 국가재난관리 정보시스템에 공식 접수할 예정입니다.

피해 접수가 완료되면 중앙재난안전대책본부의 심의를 거쳐, 지원 여부가 확정되고 예산이 배정되어 실질적인 복구와 지원이 시작됩니다.

지원 항목으로는 구호금과 생계비, 주거비 등을 포함한 생활안정지원과 임시 거주시설 제공 등 구호 지원이 마련됩니다.

아울러 국세·지방세 감면, 소상공인 대상 자금 융자 같은 간접 지원도 함께 진행될 예정입니다.

울산시는 이번 일을 계기로 재발 방지 대책 마련에도 나서고 있습니다.

어제(31일), 김두겸 울산시장과 임상섭 산림청장이 함께 피해 현장을 점검했는데요.

김 시장은 “조례를 개정해서라도 임도 개설에 힘을 모아야 하며, 송전탑 주변 일정 거리 이내의 나무는 제거할 수 있는 규정이 필요하다”고 강조했습니다.

또한 장기적으로는 울산 지역의 특성에 맞는 수종을 선정해 산림을 복원할 수 있도록 전문기관 용역도 추진하겠다고 밝혔습니다.

지금까지 울산 울주군 온양읍에서 연합뉴스TV 전동흔입니다.

(영상취재 김민엽)

#울산울주군 #온양읍산불 #복구대책

연합뉴스TV 기사문의 및 제보 : 카톡/라인 jebo23

전동흔(east@yna.co.kr)
close_button