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트럼프 대통령의 상호 관세 조치가 현실화되면서 이제 본격적으로 정부 간 협상의 시간이 시작될 예정입니다.
한국도 이른바 '최악 국가'에 포함되면서 우리 정부는 긴급 대책 회의에 나섰습니다.
배진솔 기자!
[기자]
네.
미국 정부가 대규모 무역적자를 유발하는 '최악 국가'에 한국을 포함하면서 정부에 비상이 걸렸습니다.
미국 정부는 한국에 25%의 상호관세를 적용했는데, 발표 직후 정부는 연속 긴급 대책 회의를 열고 있습니다.
한덕수 대통령 권한대행 겸 국무총리는 "매우 엄중한 상황"이라고 평가하면서 범정부적으로 총력을 다할 것을 주문했습니다.
대미 통상 대응 주무 부처인 산업통상자원부는 안덕근 장관 주재로 자동차, 반도체, 철강 등 업계와 함께 긴급 회의를 열었습니다.
앞으로 통상 고위급 관계자 방미를 포함해 적극적인 대미 협의를 추진하고, 각 업종에 대한 긴급 지원책을 내기로 했습니다.
트럼프 행정부가 이미 '선 관세 부과 후 협상' 입장을 분명히 한 만큼 지금부터가 '진짜 협상'이 될 것으로 보입니다.
[앵커]
수출 의존도가 높은 우리나라가 직격탄을 맞을 것이란 관측이 나오죠.
[기자]
네, 특히 미국은 글로벌 최대 시장이자 한국의 1~2위 교역국인데요.
미국 내에서 한국산 제품 가격이 25% 인상되면 현지 경쟁 기업 대비 가격 경쟁력이 크게 떨어지게 됩니다.
뿐만 아니라 중국, 캐나다, 베트남 등 한국 기업이 생산 기지를 둔 국가들의 대미 수출까지 위축될 가능성이 큽니다.
이미 상호관세가 발표되기 전부터 한국 수출은 뒷걸음질쳤는데요.
우리나라의 올해 1분기 수출액은 1,599억 달러로 1년 전 같은 기간보다 2.1% 줄었습니다.
상호관세 부과로 수출 둔화 흐름은 더욱 가속화될 것이란 관측이 나옵니다.
지금까지 경제부에서 전해드렸습니다.
#관세 #트럼프 #산업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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배진솔(sincere@yna.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