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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금품 빼앗고 트렁크에 감금"…50대 택시 강도 검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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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합뉴스TV "금품 빼앗고 트렁크에 감금"…50대 택시 강도 검거
  • 송고시간 2025-03-31 20:11: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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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청주에서 택시 기사를 흉기로 위협한 뒤 금품을 빼앗아 달아난 50대가 범행 17시간 여만에 경찰에 붙잡혔습니다.

피의자는 승객으로 위장해 택시에 탄 뒤 목적지에 도착하자 강도로 돌변했는데요.

택시 기사의 손을 묶고 트렁크에 감금하기도 했습니다.

천재상 기자입니다.



[기자]

지난 30일 밤, 청주 율량동에서 검은 가방을 든 남성이 택시에 올라탑니다.

평범한 승객처럼 보이지만, 남성의 가방 안에는 택시 기사를 위협할 여러 개의 흉기가 들어있었습니다.

이곳에서 택시를 잡아탄 승객은 목적지에 도착하자 강도로 돌변했습니다.

청주 청원경찰서는 택시 기사를 흉기로 위협한 뒤 금품을 빼앗아 달아난 50대 남성 A씨를 자택에서 긴급 체포했습니다.

A씨는 목적지인 청주시 낭성면에 도착하자 택시 기사를 위협해 휴대전화와 현금 10만 원, 체크 카드를 빼앗았습니다.

이후 택시 기사의 체크 카드로 인근 은행의 현금자동입출금기(ATM)에서 70만 원을 인출했습니다.

<이재혁/피해 택시 기사> "여깁니까 하고 (차량을) 딱 대는데 갑자기 칼이 목에 딱 들어오는 거예요. 칼이."

A씨는 택시 기사의 손을 묶어 트렁크에 가둔 채 택시를 몰고 율량동의 한 공터로 이동해 차량과 택시 기사를 두고 도주했습니다.

4시간 가량 트렁크에 갇혀 있던 택시 기사는 31일 새벽 내부 손잡이를 통해 문을 열고 극적으로 탈출했습니다.

경찰은 A씨를 강도 혐의로 수사하고 있으며, 수사 결과에 따라 납치와 협박 등의 혐의 적용도 고려하고 있습니다.

경찰은 A씨의 정확한 범행 경위를 조사한 뒤 구속영장을 신청할 방침입니다.

연합뉴스TV 천재상입니다.

[영상취재기자 이용준]

#강도 #택시_강도 #청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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천재상(genius@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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