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한덕수 대통령 권한대행은 헌법재판소의 탄핵 심판 선고 직후 "우리 헌정질서에 따라 내려진 결과인 만큼 결과를 수용하고 평화로운 의사 표현과 성숙한 시민의식을 보여달라"고 강조했습니다.
한 대행은 오늘(4일) 정부서울청사에서 치안과 안전관리 상황을 점검하고, 치안 질서 유지를 위한 긴급 지시를 내렸습니다.
한 대행은 "이제 '국민의 시간'"이라며 "국가와 공동체의 안녕과 질서 유지를 위해 정치권과 모든 국민께서 협조해달라"고 당부했습니다.
행정안전부에는 "주요 헌법기관, 정부 시설, 도심 인파 밀집 지역에서의 집회나 시위 등으로 인명 피해가 발생하는 일이 없도록 국민 안전을 최우선에 두고 질서 유지에 만전을 기하라"고 지시했습니다.
경찰청에는 "집회·시위 과정에서 발생할 수 있는 모든 불법 행위에 무관용 원칙으로 엄정하게 대응해 예기치 못한 폭력 사태 등을 사전에 차단하라"고 했습니다.
#치안 #집회 #시위 #탄핵
연합뉴스TV 기사문의 및 제보 : 카톡/라인 jebo23
장효인(hijang@yna.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