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속도 내는 명태균 수사…오세훈 소환 초읽기

사회

연합뉴스TV 속도 내는 명태균 수사…오세훈 소환 초읽기
  • 송고시간 2025-03-31 19:58:0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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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막방송 VOD 제작지원 : 방송통신위원회 및 시청자미디어재단
[ 앵커 ]

'정치브로커' 명태균 씨에 대한 검찰 수사가 전방위적으로 진행되고 있습니다.

지난 주말에는 천하람 개혁신당 원내대표를 불러 조사했는데요.

각 의혹에 대한 주변 인물들을 조사한 뒤 핵심 당사자에 대한 조사에 나설 것으로 보입니다.

조성흠 기자입니다.



[ 기자 ]

명태균 씨가 연관된 의혹은 '윤석열 대통령 부부의 공천 개입'과 '여론조사비 대납'입니다.

검찰은 두 의혹의 진실을 규명하기 위해 속도를 내는 모양새입니다.

검찰은 지난 주말 천하람 개혁신당 원내대표를 참고인 신분으로 불러 이른바 ‘칠불사 회동’의 구체적인 내용을 조사한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칠불사 회동' 관련 의혹은 지난해 2월 경남 하동 칠불사에서 명 씨와 김영선 전 국민의힘 의원이 천 대표와 이준석 개혁신당 의원을 만나, 김건희 여사의 공천개입 의혹을 폭로하는 대가로 김 전 의의 비례대표 공천을 요구했다는 내용입니다.

주변인물 조사가 어느 정도 이뤄지면, 검찰은 김 여사에 대한 조사에도 나설 것이란 전망이 나옵니다.

오 시장이 연루된 여론조사비 대납의혹도 수사가 막판을 향해 가고 있습니다.

2021년 서울시장 재보궐 선거 당시 명씨의 미래한국연구소가 오 시장관련 비공표 여론조사를 수차례 실시하고, 후원자인 김한정 씨가 비용을 대납했다는 의혹에 대한 수사는 사실상 오 시장의 소환만 남겨두고 있습니다.

검찰은 지난 20일 오 시장의 집무실과 공관 등을 압수수색했고, 다음 날엔 서울시장 보궐선거를 지휘한 김종인 전 국민의힘 비상대책위원장을 참고인 신분으로 조사했습니다.

명 씨는 오 시장과 7차례 정도 만났고 오 시장이 서울시장 보궐선거에서 당선되는 데 역할을 했다고 주장해왔지만, 오 시장은 해당 주장을 부인하고 있습니다.

<오세훈 / 서울시장(지난 20일)> "명태균과 그 변호인이 그동안에 저와 김한정, 명태균이 3자 대면을 했다라는 주장을 해오지 않았습니까? 그런 이야기를 한 사실이 없다는 사실을 명태균과 명태균의 변호인이 인정을 했습니다"

검찰은 오 시장의 휴대전화 등 압수물 분석을 마치는 대로 오 시장을 불러 조사할 것으로 보입니다.

연합뉴스TV 조성흠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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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성흠(makehmm@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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