연합뉴스TV

12·3 비상계엄 사태를 수사해 온 경찰 국가수사본부가 우종수 본부장 퇴임에 따라 직무대리 체제에 들어갔습니다.

이호영 경찰청장 직무대행은 오늘(31일) 브리핑에서 "관련 규정에 따라 김병찬 경찰청 수사국장이 직무대리를 맡는다"라며 "후임자 추천에 대해선 아직 검토하고 있지 않다"라고 밝혔습니다.

비상계엄 특별수사단장 후임은 부단장인 백동흠 안보수사국장이 맡게 됐고, 특수단 인원도 기존 120여명에서 70명 수준으로 감축됐습니다.

경찰 관계자는 군 관련 수사가 어느정도 마무리되면서 자연스럽게 인원을 줄인 것이라면서, 본부장 공백에 따른 큰 변화는 없다고 밝혔습니다.

#국가수사본부 #비상계엄_특별수사단 #직무대리



연합뉴스TV 기사문의 및 제보 : 카톡/라인 jebo23

방준혁(bang@yna.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