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불에 타 뼈대만 앙상…고통받는 산불 이재민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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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합뉴스TV 불에 타 뼈대만 앙상…고통받는 산불 이재민들
  • 송고시간 2025-03-31 17:31:30
[앵커]

경남 산청 산불이 발생한지 오늘이 11일째입니다.

주불은 모두 잡았지만 피해는 막심합니다.

피해를 입은 주민들은 이재민 대피시설에서 불편한 생활을 이어가고 있는데요.

현장에 나가 있는 취재기자 연결해보겠습니다.



서승택 기자.

[기자]

네, 저는 경남 산청 산불 피해 현장에 나와 있습니다.

제 뒤로는 주택이 포탄을 맞은듯 뼈대만 앙상하게 남은채 모두 불에 탄 모습을 볼 수 있는데요.

피해를 입은지 일주일이 넘었지만 철거작업조차 진행되지 못하고 있어 이재민들은 불편한 생활을 이어가고 있습니다.

이재민의 말 들어보시죠.

<정종대 / 경남 산청군> "뭐 막막한 거지, 막막할 뿐이라서 이것을 빨리 철거를 해줘야 어떻게든 되는데 식사 제공하는 곳에서 아까 조금 반복되는 얘기지만은 논밭이 여기 있는데 심고 가꾸고 해야 되는 것 아닙니까"

이번 화재로 2,100여 명의 이재민이 발생했습니다.

산청군이 마련한 임시 대피시설에서 머물고 있는데요.

일터와 거리가 멀어 불편한 생활을 이어가고 있습니다.

인명피해도 막심했습니다.

진화대원과 공무원 등 4명이 숨졌고, 10명이 다쳤습니다.

당국은 주불 진화가 완료되면서 잔불 진화 체계로 변경해 대응에 나서고 있습니다.

잔불 정리를 위해 헬기와 산불진화차 등 장비 250여 대와 인력 600여 명이 투입됐습니다.

또 24시간 상황실을 운영하고 열화상 드론을 투입해 낙엽층 하단부에 불씨가 살아있는지 여부를 파악하고 있습니다.

잔불 정리는 최대 열흘 정도 걸릴 것으로 당국은 예상했습니다.

지금까지 경남 산청 산불 피해 현장에서 연합뉴스TV 서승택입니다.

현장연결 이태주

#산불 #이재민 #산청 #주불진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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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승택(taxi226@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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