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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 탁구의 간판 신유빈이 중국 톱랭커들이 불참한 인도 첸나이 대회에서 다관왕을 노려볼 수 있게 됐습니다.
신유빈은 우리시간으로 어제(29일) 임종훈과 함께 나선 월드테이블테니스(WTT) 스타 컨텐더 첸나이 혼합복식 4강전에서 인도의 마누쉬 샤-디야 치탈레 조를 3-0으로 완파하고 결승에 진출했습니다.
이어 벌어진 여자복식에서도 신유빈은 새 파트너 유한나와 함께 한일 혼합조로 나선 주천희-나가사키 미유 조를 3-0으로 제압하고 결승에 올랐습니다.
박지은 기자
#신유빈 #유한나 #임종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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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지은(run@yna.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