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서울시가 오는 4일 헌법재판소의 윤석열 대통령 탄핵 심판 선고를 앞두고 '탄핵집회 안전대책회의'를 열었습니다.
서울시는 오늘(2일) 오전 오세훈 시장 주재로 '탄핵집회 안전대책회의'를 열고 자치구‧소방‧경찰 등 관계기관과 함께 안전관리대책을 최종 점검했다고 밝혔습니다.
오 시장은 이 자리에서 "시민을 단 한 분도 다치지 않게 지킨다는 각오로 (안전관리에) 임하겠다"고 말했습니다.
오 시장은 "시민의 생명과 안전은 그 어떤 가치보다 우선"이라면서 "집회 참가자든 일반 시민이든, 모든 사람의 안전을 보장하는 것이 우리의 책무"라고 강조했습니다.
아울러 "집회에 참여하시는 분들은 안전 수칙을 준수해 주시고, 비상시 경찰이나 안전요원의 지시에 협조해 달라"고 덧붙였습니다.
오늘 회의에는 오 시장과 서울시 주요 간부, 김길성 중구청장, 박희영 용산구청장, 최호권 영등포구청장, 김권기 종로구 부구청장 등이 참석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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임광빈(june80@yna.co.kr)